일[益]: Labor

    [Casa Corea] 모든 것이 내 탓이오

    2023년의 1월이 이제 다 지나간다 아직 이틀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이 이틀도 엄청나게 빨리 지나갈 것이다 한달동안 2023년을 좀 잘 살아볼 것이라고 다짐하고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했는데 그 전의 움직임과 큰 다를 바가 없다 성장이 멈춘 것 처럼 느껴지는 순간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멈춤 이라 이 멈춤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좀 큰데 제일 도와줘야 할 친구가 도와주지 않는다 무조건적으로 도와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과 직원들의 성장, 특히나 같이 돈을 벌기위해서는 뭔가를 해야 하는데 자꾸 #밑빠진독 에 물 붓기를 하는 기분이다 이전에 회사에서도 약간 비슷한 일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매너리즘 에 빠지는 순간이 온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자신이 뭔가 되었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은 ..

    [Casa Corea] 새해에는 떡국이지!

    한국의 새해가 밝았다 벌써 이틀이나 지난 새해, 한국은 벌써 화요일을 맞이했지만 페루에서 나는 월요일을 시작하고 있다 외국에 있으면 사실 설날은 잘 안챙기게 된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나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메세지가 오면 생각보다 #현실성 이 없어서 그냥 넘기게 된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적 으로 #아시아문화 가 대세를 이루는 요즘 #트렌드 에 따라 가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야 한다 거의 22일만에 아침 스케줄과 나의 루틴을 조금 깨고 #가게 로 향했다 이렇게 일찍 내가 가게를 여는 것은 정말로 오랜만의 일이다 #새해 에 떡국을 대접한다고 했으니 모든 사람에게 대접을 하려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어야 했다 생각보다 떡국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금방하기는 했다 문제는 주..

    [Casa Corea] 발전의 의미

    해가 바뀌면서 늘 생각하고 있던 것이 Casa Corea 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고 다시 한 번 다짐 하고 다짐한다 말이 발전이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현지에서는 특히 #안주 하는 현상과 발전의 현상이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한국은 오래 된 고풍? 스러운 가게들은 사람들이 오래되었다고 하고 맛집이라고 조금은 포장을 하는 것이 있지만 현지에서는 그런집은 그냥 오래되고 냄새나는 집이다 아~~~주 가끔 현지에서도 오래된 집이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기도 하는데 그런 집은 대부분 그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주변지인들을 통해서 #장사 를 하거나 그 지역이 급하게 발전이 되면서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은 필요해 의해서 각자의 사업에 #변..

    [Casa Corea] 피드백을 위한 피드백

    외국에서 사업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중 하나다 우리의 생각만큼 모든 이들이 치밀하지 않다는 것 성실하고 일은 잘 하는데 치밀하지가 않다 주인의 마음은 가지지 않아도 소속감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성실해 보이기만 하고 열심히 하는데 남는 것은 없다 그래서 직원들을 쓰는 것이 힘들다 대부분은 그냥 채용을 안해주고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조금만 쓰던지 혹은 건보료등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직원들 계약을 3개월 이나 6개월 정도로 계약직형태로 고용을 해서 매번 갱신을 하던지 이런 형식으로 고용주들이 움직이니까 최저시급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 지금 나와 함께 일한 직원중에 제일 오래된 직원은 이 식당을 하기 전부터 다른 회사에서부터 계속 일을 하던 친구다 거의 4년을 같이 일하..

    [Casa Corea] 브랜딩전략

    까사꼬레아가 1년을 잘 버텼다 사실 작년 연말에 안좋은 일들이 몇개가 터졌는데 그 중에 하나가 토니가 간과한 세금문제다 매번은 아니지만 이렇게 굵직 굵직한 문제를 터트려 줄 때 마다 성장함을 느낀다 어떻게든 버텨가야 하는게 맞는데 사실 이런 일이 있으면 힘빠지지 않나? 그래도 나아가야 하는 걸 어쩌겠는가. 어쨌든 힘빠짐을 뒤로하고 올해는 까사꼬레아라는 브랜드를 제대로 구축을 해야 한다 계속해서 돈에 대한 핑계를 좀 대고 있었는데 이정도로 돌아가면 이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투자가 들어가야겠지만) 브랜드구축을 위해서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다 말이 좋아서 브랜드구축이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우리 알리기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몇 번이고 이야기를 하지만 요새 한류열풍이 대단..

    [Casa Corea] 일년이 남긴 흔적들

    본격적으로 달린 일 년은 뭘 남겼나? 2021년 연말버프를 잘 받았다 2022년 시작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역시 나의 착각이었다 한류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제대로 된 마케팅을 시전 하지 않았다 3월이 최악이었다 하루에 5만 원도 판매를 못한 날도 있다 심각하게 문제를 고민했다 결국 해결책은 "마케팅"이었다 현지인들의 특성상 광고는 아주 큰 영향력을 미친다 개발도상국의 특성상 미디어를 통한 세뇌가 상당히 심하다 난독증을 가진 이들이 많은 건 물론이고 채널이 늘어나면 날수록 접해지는 정보들로 인하여서 제품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늘어난다 그래서 광고를 하면 판매는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까사꼬레아가 가질 수 있던 유일한 생존방법은 바로 이 마케팅이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인플루언서를 썼다 하지만, 팔로..

    남미드림 [8]: 개도국에서 세금은 100% 내야하는가?

    사업을 2021년 10월 말에 시작을 해서 거의 1년이 흘렀다. 여기서 제일 취약한 점이 드러나는데 세금에 대해서 자꾸 간과를 한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세금 관련 문제가 다른 다양한 이유로 뒤로 밀리면서 생각지 못한 문제를 다시 가지고 온다. 생각해보면 세금이 사업을 지속하게 해 주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인데 왠지 버리는 돈 같은 마음이 드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페루는 매출 관련 세금이 18 퍼센트 정도가 되는데 작년 10월에서 12월까지 판매한 매출 중 20 퍼센트에 육박하는 금액이 세금으로 나간다. 상당히 가슴이 아프다. 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일단 세금계산서를 정확하게 그리고 많이 받아야 하는 것 그것으로 세금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줄..

    남미드림 [7] : 시스템 팔이

    정답은 확실히 시스템파는 것이다. 사장이 모든 것을 잘하는 곳은 장사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의 비밀' 책에서 읽었다. 확실히 남미에서 내가 주도를 해서 일을 하다보니 아직은 장사를 하고 있다. 이게 시스템화가 언제쯤 시킬까 늘 곰곰히 고민을 한다. 어느 순간은 대박집이 되고 싶기도 하도 어느 순간은 빠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향시키고 싶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요리사가 되고 싶지 않다. 나는 사업가가 되고 싶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을 살아 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보다 직원들이 잘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 옳다. 장사는 남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거나 졸부가 되는데 더이상의 일이 진전이 되지 않고 그냥 대박집으로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라과이에..

    [BAM] 수입의 매뉴얼화

    급하게 준비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좀 더 해야 할 일이 생겼다는 것이 맞다. BAM을 하면서 조금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정말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이 부족하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제일 힘든 부분중 하나는 우리가 사역과 사업의 한 가운데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그 균형을 잘 지켜야 하는 것도 있지만 양쪽의 필요를 다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역은 사실 일반 선교적인 사실만 많이 넣어도 크게 문제가 없을 듯 한다. 사업에 관련해서 '돈'이 걸려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민감한 부분들이 넘쳐난다. 일반적인 사업에서도 투자, 수익, 손해, 재투자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선교후원금과 본부운영금등을 고려하면 어디서 어떻게 설정을 해야 하는 시작점을 찾기가 힘들다. 더 큰 문제는 주체..

    [BAM] 불로소득은 약일까? 독일까?

    비즈니스 선교가 선교사회에 대두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요즈음 생각보다 많은 선교/목사들이 앞다투어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자신의 사역과 병행해서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 이야기 할 순 없지만 이전에 굳게 믿는 성경에서 성인들의 이중직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던 것 만큼 이렇게 세상에서 돈을 버는 것도 사실은 아직까지 큰 논란이 수두룩하다. 비즈니스 선교가 요새 특히 팬데믹 이후에 빛을 발하는 이유는 바로 후원과 헌금의 결여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첫번째가 헌금과 후원이라고 들었다. 오히려 뉴스채널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검색엔진의 광고에 자선단체의 광고가 훨신 눈에 띈다. 일..

    남미드림 [9]: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들(남미 사람 채용하기)

    남미에서는 한국 사람들 처럼 일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팀원들을 채용할 때도 늘 문제가 되는 것이 사람이 됨됨이를 이력서만으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 못지 않게 페루도 이력서를 빵빵하게 채워서 읽기 힘들정도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숱하게 많은 지원자들이 이력서를 보내지만 그 이력서에 능력이 부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히려 이력서에 별거 없는데 일을 잘 하는 친구들이 더 많을 때도 있다. 화장품 수입회사를 하면서도 현재 하는 식당을 하면서도 늘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때문에 손님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사람을 잘 쓰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남미에서 오래 살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 때문에 한국 사람은 그저 답답해 하고 멍해하는 경우가 많..

    남미드림 [5] : 사업의 주체

    [5] 남미드림 : 사업의 주체 : 과연 누가 올바른 이익을 얻는가? 예전부터 보기 싫었던 장면이 하나 있다. 이민을 나오고 나서 볼리비아에서부터 봐 왔던 장면인데 한국사람이 고용한 현지인을 아주 '노예'대하듯이 하대를 하는 것이다. 하대라는 말로 표현이 부족하다. 천대를 하는 것이 맞지. 여하튼 사람들이 욕에 더 심한 욕을 더해서 종업원 혹은 고용된 사람을 부리고 세상없는 무시를 하며 직원들을 대하는 것을 봤다. 브라질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장, 부장, 주인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사람들을 대한다. 이민을 가서 아메리칸드림 혹은 '남'아메리칸드림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간절힌 것은 알겠는데 미국에서 청소하고 접시닦고 알바하고 등등 어려운 일을 할 때는 미국사람에게 전혀 투덜대지도 않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