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宗]: Siervo

    [BAMing] 자본주의를 재해석 하다

    계속해서 비즈니스와 사역을 같이 하다보면 늘 부딫히는 문제중에 하나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재해석 할 것인가?' 이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같이 하는 분들은 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하고 그리고 이것이 가지고 오는 문제를 어떤식으로 다른 세대에 가르쳐 줄 것인가 하는 아주 큰 난관에 봉착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현재 대두되고 있고 또한 이해 할 수 있는 자본주의 재해석 측면에서 현재 자본주의를 이해해 보려고 한다. 1. 자본주의의 재해석은 국가와 지역이 경제 성장, 사회적 불평등, 환경 지속 가능성의 도전에 맞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주제였다. 2. 자본주의 재해석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는 주주가치 극대화뿐만 아니라 종업원, 고객, 공급자, 지역사회 등 다른 이해관계자의 ..

    [BAMing] 나를 경영하는 것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블로그를 내려놓았다 그간 브라질, 페루를 오가며 여러 일이 있었는데 블로그를 쓰려 할 때 마다 인터넷이 말썽이라 조금 좋으면서? 도 많이 아쉬운? 그런 시간이었다 새삼 매일 매일 어려운 환경속에서 글을 쓰는 많은 분들이 상당히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시간이 되었다 다른 것보다 사실 아직은 다이어트에 생각이 많이 초점으로 맞춰져 있는터라 크게 중요성을 두고 있지 않았는데 결국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하루와 여행의 삶이 크게 피드백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은 후회가 된다 감사일기를 쓰고 또 일기를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매일 해야 하는 것을 놓고 있으니 상황에 굴복을 하는 사람이 되어 가는 내 자신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출장을 가고 사역을 가면 당연히 ..

    [BAMing] 세상의 조건

    늘 여행을 가는 것은 즐겁다 그건 즐겁지만 준비하는 것과 또한 생각지 못한 일들이 생기는 것을 대비하면 걱정도 많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아니 출장을 다니는 것이 맞네 출장을 다니면서 한국여권을 들고 다니는 것이 상당히 편하고 좋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이럴때 특별히 신경을 쓸게 없어서 좋다 아는 분은 미국을 다니실 때 ESTA 비자 받는 것도 귀찮다고 복에 겨운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외국사람들이 보면 경악한다 그렇게 쉬운 시스템이면 매번 미국을 가겠다고 돈이 있어서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보면 한국은 정말 ㅅㄱ에 최적화된 나라이다 이게 아니면 나가기도 쉽지 않은데 ㅎㄴㄴ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절대적으로 이루어 질 수가 없다 현재 지내고 있는 페루는 물론이고 개발도상국을 이..

    [BAMing] 0:7 혹은 7:0

    시간이 지날 수록 사역에 대한 #집중도 가 떨어진다 그리고 #사업 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아진다 지금 당장은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앞으로의 사역집중도를 생각했을 때 지금 부터 조금씩 #자리 를 잡아 나가는게 좋다 그 중에서 중요한 것 하나는 사업과 사역의 질이다 #BAM 을 하고 있는 우리 사역으로써 중요한 것은 #양보다는 질이 우선이다 특히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것 보다 집중해서 적은 인원을 섬기는 것 제자훈련처럼 질을 늘려가는 게 좋다 수적석천(水適石穿)-물방울이 돌을 뚫는다 이런 심오한 말을 지금 하는 것이 나의 모습과 맞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한놈만 패는 심정으로 집중해야 할 것들이 있다 무작정 덤볐다가 여러군데에서 싸대기를 맞을 듯 한 느낌이 드는 ..

    [BAMing] 성장점 찾기

    비즈니스 사역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비즈니스보다 '사역'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사역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라기보다는 돈도 안벌리고 사역도 잘 안되는 시점에서 돈이 잘 안벌리니까 사역이라도 잘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다. 그러다 보면 사역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하고 손을 댈지 몰라 그저 흘러가는 대로 그냥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 사업, 사역 이 모든 것들은 성장을 해야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들이다. 결과라고 함은 들인 투자대비해서 얼마의 열매를 맺었냐를 보며 열매의 질과 양을 보며 그 모든 것들을 판한하는 것이다. 사람의 열매도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얼만큼 성장을 했는지 지난 시간들과 비교를 해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 것들이다. ..

    [BAMing] 평생 쉽게 헌금하는 법

    ㅅㄱㅈ나 NGO 단체에 후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 하는 사람도 있고 정기적으로 매달 하는 사람도 있고 어쩌다 한 번씩 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은 있지만! 아예 안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광고 들이나 전단지등을 보고 #후원 을 하거나 ㅅㄱ 단체나 ㄱㅎ에서 #해외 로 #파송 된 ㅅㄱㅅ님들을 보고 기도를 하고 마음이 동하여 성령의 감동으로 후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뭐든지 남을 돕는 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삶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 내가 좀 더 필요한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나의 것을 쪼개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란 쉽지 않다 잠언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가끔은 내가 복을 더 받기 위해서 가난한자를 도울 때가 있다 후원..

    [BAMing] 공평함과 정당함

    야고보서 2:14 - 17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길거리를 걷다 보면 현지에서는 수많은 걸인들을 만난다 특히나 여행객들이 많은 내가 사는 동네 #미라플로레스 는 오히려 더 많은 걸인들로 거의 매 블럭마다 손을 벌린다 한 2년전에는 좋은 마음으로 도와줬다 하루는 어떤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약국앞에서 자기 아이한테 분유를 사달라길래 분유를 사서줬는데(싸지도 않았다) 다음날에 또 그자..

    [BAMing] ㅅㄱㅅ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어느 날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이제 내가 너에게 지원 할 수 있는 것은 없으니 알아서 나가서 살 수 있겠느냐? 아들이 대답한다 "저는 이대로 나가면 죽습니다 아버지, 저는 계속 여기에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과연 누가 잘 못을 하고 있는 것일까? 지원을 할 수 없는 아버지인가? 밖에서 나가서 살지도 못하는 아들인가? 현상적으로만 본다면 둘 다 잘못이다 하지만 궁극적인 잘못은 아버지에게 있다 나도 한 아버지로써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어떤 아버지가 나를 욕해도 감수 할 수 있다 무엇이 잘 못이냐? 우리의 잘못은 아직도 아들들의 입에 물고기를 딸들의 입에 빵을 넣어주고 있는 것이다 내가 잡은 물고기를 요리해주고 엄마가 만든 빵을 먹으라고 하는 것 결국 궁극적인 해결책을 주지 않은 것이다 물고기를 ..

    [BAMing] 현지화

    아직도 외국에서 원주민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원주민과 현지인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간단한 정의는 이렇다 원주민 = 그 지역에 본디부터 살고 있는 사람 즉, 태어나거나 그쪽에서 혈통을 이어받는 사람 현지인 = 그 지역에 터전을 두고 사는 사람 즉, 외국인이라도 그 지역에 터전을 두고 사는 사람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원주민은 그렇다면 현지인은? 약간 이런 느낌인것인가? 사실 현지인이고 원주민이고 그렇게까지 뭐가 중요한가 생각을 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외국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다보니 원주민이란 말을 쓰는 사람들중에 그 단어를 '비하'적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주민은 우리 보다 못하기 때문에 '원주민'이라고 쓰더라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라는 ..

    BAMing: 모든 것은 하늘로 부터 시작된다 [NGO]

    예전에 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나와 일과 사역을 같이 한 현지인 친구가 있다. 알고지낸지는 이제 4년이 훌쩍 넘어가고 같이 함께한 날도 꽤 된다. 내가 워낙 남미와 한국을 자주오가고 다른 나라도 많이 다녔기에 같이 정말 같이 동고동락한 날 수는 적었지만 그래도 페루에서 정착을 하면서 부터는 많은 시간을 함께 한 형제가 있다. 안타깝게도 그 형제가 가지고 있는 그 이중성과 무책임함 때문에 결국에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 친구한테 많은 정과 시간, 그리고 헌금등을 쏟았는데 선교사가 되지 못한다는 현실이 좀 안타깝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렇게 허무하게 끝난 것 만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 친구 덕에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사람이 많았고 아직까지도 교제를 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고 또 그 이후에 그..

    BAMing: 비즈니스 사역중에 사기꾼 소리를 듣다!

    하하하핫. 웃음밖에 안나온다. 역시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는 사례를 만났다. 다른 한 편으로 또한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끄집에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눅 5:5 지금의 심정은 뭐라고 할까 정말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심정이다. 예수님께서 바로 딱 나타나셔서 저쪽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이야기 하신 것을 잘 순종한 듯 한 느낌이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한 것은 아니고 밑빠진 독에 나의 감정을 부은 듯 한 느낌이었는데 뭔가 나를 향해 비난..

    BAMing: 영혼구원을 위한 비즈니스

    비즈니스선교는 당연히 영혼구원을 중심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고린도후서 10: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우리의 비즈니스선교의 목표는 이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우리의 수고를 가지고 영혼을 살리는 것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능력만큼 자랑을 하는 것(간증을 하는 것). 우리의 목표이다. 선교자체가 영혼구원을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는 것이기에 그 자체로써 의미가 있지만, 비즈니스선교는 영혼구원을 위한 선발대에 서서 모든 준비를 갖추어주는 베이스캠프라는 느낌이 강하다. 최근의 느낌은 밤의 수비대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왕좌의 게임' 이라는 시리즈를 보게 되면 북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