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꼬레아

    [Casa Corea] 새해에는 떡국이지!

    한국의 새해가 밝았다 벌써 이틀이나 지난 새해, 한국은 벌써 화요일을 맞이했지만 페루에서 나는 월요일을 시작하고 있다 외국에 있으면 사실 설날은 잘 안챙기게 된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나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메세지가 오면 생각보다 #현실성 이 없어서 그냥 넘기게 된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적 으로 #아시아문화 가 대세를 이루는 요즘 #트렌드 에 따라 가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야 한다 거의 22일만에 아침 스케줄과 나의 루틴을 조금 깨고 #가게 로 향했다 이렇게 일찍 내가 가게를 여는 것은 정말로 오랜만의 일이다 #새해 에 떡국을 대접한다고 했으니 모든 사람에게 대접을 하려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어야 했다 생각보다 떡국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금방하기는 했다 문제는 주..

    [Casa Corea] 피드백을 위한 피드백

    외국에서 사업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중 하나다 우리의 생각만큼 모든 이들이 치밀하지 않다는 것 성실하고 일은 잘 하는데 치밀하지가 않다 주인의 마음은 가지지 않아도 소속감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성실해 보이기만 하고 열심히 하는데 남는 것은 없다 그래서 직원들을 쓰는 것이 힘들다 대부분은 그냥 채용을 안해주고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조금만 쓰던지 혹은 건보료등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직원들 계약을 3개월 이나 6개월 정도로 계약직형태로 고용을 해서 매번 갱신을 하던지 이런 형식으로 고용주들이 움직이니까 최저시급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 지금 나와 함께 일한 직원중에 제일 오래된 직원은 이 식당을 하기 전부터 다른 회사에서부터 계속 일을 하던 친구다 거의 4년을 같이 일하..

    [Casa Corea] 브랜딩전략

    까사꼬레아가 1년을 잘 버텼다 사실 작년 연말에 안좋은 일들이 몇개가 터졌는데 그 중에 하나가 토니가 간과한 세금문제다 매번은 아니지만 이렇게 굵직 굵직한 문제를 터트려 줄 때 마다 성장함을 느낀다 어떻게든 버텨가야 하는게 맞는데 사실 이런 일이 있으면 힘빠지지 않나? 그래도 나아가야 하는 걸 어쩌겠는가. 어쨌든 힘빠짐을 뒤로하고 올해는 까사꼬레아라는 브랜드를 제대로 구축을 해야 한다 계속해서 돈에 대한 핑계를 좀 대고 있었는데 이정도로 돌아가면 이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투자가 들어가야겠지만) 브랜드구축을 위해서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다 말이 좋아서 브랜드구축이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우리 알리기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몇 번이고 이야기를 하지만 요새 한류열풍이 대단..

    [Casa Corea] 일년이 남긴 흔적들

    본격적으로 달린 일 년은 뭘 남겼나? 2021년 연말버프를 잘 받았다 2022년 시작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역시 나의 착각이었다 한류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제대로 된 마케팅을 시전 하지 않았다 3월이 최악이었다 하루에 5만 원도 판매를 못한 날도 있다 심각하게 문제를 고민했다 결국 해결책은 "마케팅"이었다 현지인들의 특성상 광고는 아주 큰 영향력을 미친다 개발도상국의 특성상 미디어를 통한 세뇌가 상당히 심하다 난독증을 가진 이들이 많은 건 물론이고 채널이 늘어나면 날수록 접해지는 정보들로 인하여서 제품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늘어난다 그래서 광고를 하면 판매는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까사꼬레아가 가질 수 있던 유일한 생존방법은 바로 이 마케팅이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인플루언서를 썼다 하지만, 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