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Casa Corea] 발전의 의미

    해가 바뀌면서 늘 생각하고 있던 것이 Casa Corea 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고 다시 한 번 다짐 하고 다짐한다 말이 발전이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현지에서는 특히 #안주 하는 현상과 발전의 현상이 상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한국은 오래 된 고풍? 스러운 가게들은 사람들이 오래되었다고 하고 맛집이라고 조금은 포장을 하는 것이 있지만 현지에서는 그런집은 그냥 오래되고 냄새나는 집이다 아~~~주 가끔 현지에서도 오래된 집이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기도 하는데 그런 집은 대부분 그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주변지인들을 통해서 #장사 를 하거나 그 지역이 급하게 발전이 되면서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은 필요해 의해서 각자의 사업에 #변..

    [Casa Corea] 피드백을 위한 피드백

    외국에서 사업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중 하나다 우리의 생각만큼 모든 이들이 치밀하지 않다는 것 성실하고 일은 잘 하는데 치밀하지가 않다 주인의 마음은 가지지 않아도 소속감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성실해 보이기만 하고 열심히 하는데 남는 것은 없다 그래서 직원들을 쓰는 것이 힘들다 대부분은 그냥 채용을 안해주고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조금만 쓰던지 혹은 건보료등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직원들 계약을 3개월 이나 6개월 정도로 계약직형태로 고용을 해서 매번 갱신을 하던지 이런 형식으로 고용주들이 움직이니까 최저시급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 지금 나와 함께 일한 직원중에 제일 오래된 직원은 이 식당을 하기 전부터 다른 회사에서부터 계속 일을 하던 친구다 거의 4년을 같이 일하..

    [Casa Corea] 일년이 남긴 흔적들

    본격적으로 달린 일 년은 뭘 남겼나? 2021년 연말버프를 잘 받았다 2022년 시작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역시 나의 착각이었다 한류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제대로 된 마케팅을 시전 하지 않았다 3월이 최악이었다 하루에 5만 원도 판매를 못한 날도 있다 심각하게 문제를 고민했다 결국 해결책은 "마케팅"이었다 현지인들의 특성상 광고는 아주 큰 영향력을 미친다 개발도상국의 특성상 미디어를 통한 세뇌가 상당히 심하다 난독증을 가진 이들이 많은 건 물론이고 채널이 늘어나면 날수록 접해지는 정보들로 인하여서 제품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늘어난다 그래서 광고를 하면 판매는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까사꼬레아가 가질 수 있던 유일한 생존방법은 바로 이 마케팅이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인플루언서를 썼다 하지만, 팔로..

    2022년 새해는 이미 바닥이다 [해외생활]

    12월 31일에 머리를 새 단장했다. 새단장이라기보다는 거의 삭발에 가깝게 머리를 잘랐다. 아내가 극구 말리고 다른 팀원들은 반신반의했는데 잘린 머리를 보고 다들 실감을 한 것 같다. 2022년에는 좀 더 단순하게 살아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머리를 잘랐는데 그냥 팀원들에게 웃음거리를 선사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든다. 가게를 시작한지 거의 2달 만에 처음으로 한 3일 정도 쉬는 날이 생겼다. 이전에 하려고 했던 12월 31일의 계획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후려치는 숙소들 덕에 우리의 워크숍도 캔슬을 하고 밤 11시에 시작되는 통금 덕분에 12월 31일 밤에 정말 우리 식구들(희자, 빠블로, 토니)과 함께 조촐하지만 거창한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여유롭게 고기를 구우면서 세월아 네월아를 외치며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