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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Ming] 세상의 조건

    늘 여행을 가는 것은 즐겁다 그건 즐겁지만 준비하는 것과 또한 생각지 못한 일들이 생기는 것을 대비하면 걱정도 많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아니 출장을 다니는 것이 맞네 출장을 다니면서 한국여권을 들고 다니는 것이 상당히 편하고 좋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이럴때 특별히 신경을 쓸게 없어서 좋다 아는 분은 미국을 다니실 때 ESTA 비자 받는 것도 귀찮다고 복에 겨운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외국사람들이 보면 경악한다 그렇게 쉬운 시스템이면 매번 미국을 가겠다고 돈이 있어서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보면 한국은 정말 ㅅㄱ에 최적화된 나라이다 이게 아니면 나가기도 쉽지 않은데 ㅎㄴㄴ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절대적으로 이루어 질 수가 없다 현재 지내고 있는 페루는 물론이고 개발도상국을 이..

    [BAMing] 성장점 찾기

    비즈니스 사역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비즈니스보다 '사역'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사역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라기보다는 돈도 안벌리고 사역도 잘 안되는 시점에서 돈이 잘 안벌리니까 사역이라도 잘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드는 사람이 있다. 그러다 보면 사역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하고 손을 댈지 몰라 그저 흘러가는 대로 그냥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 사업, 사역 이 모든 것들은 성장을 해야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들이다. 결과라고 함은 들인 투자대비해서 얼마의 열매를 맺었냐를 보며 열매의 질과 양을 보며 그 모든 것들을 판한하는 것이다. 사람의 열매도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얼만큼 성장을 했는지 지난 시간들과 비교를 해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 것들이다. ..

    [BAMing] 평생 쉽게 헌금하는 법

    ㅅㄱㅈ나 NGO 단체에 후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 하는 사람도 있고 정기적으로 매달 하는 사람도 있고 어쩌다 한 번씩 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은 있지만! 아예 안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광고 들이나 전단지등을 보고 #후원 을 하거나 ㅅㄱ 단체나 ㄱㅎ에서 #해외 로 #파송 된 ㅅㄱㅅ님들을 보고 기도를 하고 마음이 동하여 성령의 감동으로 후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뭐든지 남을 돕는 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삶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 내가 좀 더 필요한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나의 것을 쪼개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란 쉽지 않다 잠언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가끔은 내가 복을 더 받기 위해서 가난한자를 도울 때가 있다 후원..

    [자기계발] '집중' vs '효율'

    사람은 과연 언제 집중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을까? 집중력 = 효율이라고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한 시간을 해도 열 시간 일한 것처럼 결과를 내는 사람이 있다. 열심히 일을 하는데 10시간 일해도 늘 뭔가가 모자란 사람들이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우리는 늘 효율성이 좋은 사람 혹은 집중력이 높은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에 제일 많이 쓰는 방법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시스템은 사람을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내는 흐름이라고 정의할 수 있지만 시스템을 만들기까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모든 생각과 영혼이 들어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그냥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중상모략 혹은 사람을 조작하는 것이라고만 판단해서는 안된다. ..

    [일상] 절대 한 눈을 팔면 안된다!

    얼마전에 가게 핸드폰을 훔쳐간 도둑이 있다. 가게 CCTV 로 보니 참 가관이다 싶기도 하고, 어떻게 그 찰나를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조금은 감탄을 하게 되는 모습이었다. 여직원의 눈을 잠깐 돌린 사이에, 매니저가 잠깐 안에 들어가서 있는 사이에 손님들과 가게 물건들을 유심히 둘러보는 남자. 아마 옆에 있었으면 아작을 내고 싶은 모습의 뚱뚱이를 보면서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그 순간이 정말 울분이 터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여느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페루나, 중남미도 소매치기들이 득실거린다. 얼마전에는 이른 퇴근에 집으로 가는 길을 걷다가 유독 어두운 길이라는 것을 조금은 인지했다. 오랜만에 일본에 계신 어르신과 메세지를 주고 받는데 뒤에서 오토바이소리가 그릉 그릉 거리는 것이 신경쓰였다. 속으로 지..

    남미드림 [9]: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들(남미 사람 채용하기)

    남미에서는 한국 사람들 처럼 일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다. 팀원들을 채용할 때도 늘 문제가 되는 것이 사람이 됨됨이를 이력서만으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 못지 않게 페루도 이력서를 빵빵하게 채워서 읽기 힘들정도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숱하게 많은 지원자들이 이력서를 보내지만 그 이력서에 능력이 부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히려 이력서에 별거 없는데 일을 잘 하는 친구들이 더 많을 때도 있다. 화장품 수입회사를 하면서도 현재 하는 식당을 하면서도 늘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때문에 손님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사람을 잘 쓰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남미에서 오래 살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 때문에 한국 사람은 그저 답답해 하고 멍해하는 경우가 많..

    BAMing: 모든 것은 하늘로 부터 시작된다 [NGO]

    예전에 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나와 일과 사역을 같이 한 현지인 친구가 있다. 알고지낸지는 이제 4년이 훌쩍 넘어가고 같이 함께한 날도 꽤 된다. 내가 워낙 남미와 한국을 자주오가고 다른 나라도 많이 다녔기에 같이 정말 같이 동고동락한 날 수는 적었지만 그래도 페루에서 정착을 하면서 부터는 많은 시간을 함께 한 형제가 있다. 안타깝게도 그 형제가 가지고 있는 그 이중성과 무책임함 때문에 결국에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 친구한테 많은 정과 시간, 그리고 헌금등을 쏟았는데 선교사가 되지 못한다는 현실이 좀 안타깝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렇게 허무하게 끝난 것 만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 친구 덕에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사람이 많았고 아직까지도 교제를 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고 또 그 이후에 그..

    BAMing: 영혼구원을 위한 비즈니스

    비즈니스선교는 당연히 영혼구원을 중심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고린도후서 10:15]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의 규범을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라노라 우리의 비즈니스선교의 목표는 이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우리의 수고를 가지고 영혼을 살리는 것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능력만큼 자랑을 하는 것(간증을 하는 것). 우리의 목표이다. 선교자체가 영혼구원을 중심으로 해서 움직이는 것이기에 그 자체로써 의미가 있지만, 비즈니스선교는 영혼구원을 위한 선발대에 서서 모든 준비를 갖추어주는 베이스캠프라는 느낌이 강하다. 최근의 느낌은 밤의 수비대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 '왕좌의 게임' 이라는 시리즈를 보게 되면 북부 ..

    페루에서 이사하기

    우리 아내가 이제 제일 지겨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사하는 것이다. 남미에 살면서 얼마나 이사를 많이 했는지 사실 이제 기억도 안난다. 나만해도 볼리비아에서 브라질로 브라질에서 몇번이나 동네를 옮겨가며 이사를 한 적이 많아서 남미에서 이사는 정말 빠삭하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이해를 할 수 없는 사람이 없어서 안타깝긴 하지만 아직도 남미는 이삿짐센터가 잘 안되어 있어서 이삿짐을 할 때는 늘 곤욕을 치른다. 페루는 한국의 풀옵션 오피스텔 처럼 가구를 동반해서 1년 정도의 계약을 해서 가구와 함께 임대를 하는 곳이 종종있는데 브라질은 그런 곳 조차도 거의 없어서 매번 이사할 때 가구를 옮기고 짐을 옮기는 게 제일 큰 일이었다. 그런데 페루에서 이사를 할 때도 가구가 없는 집을 빌리다 보니 그런 현상이 발..

    포기 vs 끈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끈기 있게 해야 할 것들과 포기를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가다 보니까 내가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과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부터 그런 것들이 있다고 인정하고 나가야 하는데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들이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걱정을 하고 염려를 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어 마음의 악순환을 지속하고 있다, 여하튼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손님이 없어서 앉아있는 그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그 시간들이 참 영양가 없는 시간이라고 느껴질 때가 요 며칠 지속되었는데 결국에는 나의 힘이 아닌 다른 힘으로 손님들이 오고 가..

    BAMing: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크로노스, 즉 사람의 시간에는 내가 하고 싶은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카이로스의 시간 즉, 하나님의 시간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우리의 계획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우리에제 주어진 매일의 24시간은 내가 어떻게 쓰느냐 즉, 크로노스를 어떻게 잘 짜느냐에 의해서 나의 세상의 삶을 움직일 수 있지만, 한 번 하나님의 카이로스 시간에 묶여 버리면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움직이시는대로 우리는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일반적인 성도로 살아간다고 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생을 하나님께 드린 선교사의 자리에서는 크로노스의 시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나님이 24시간..

    Manqui[만끼]: 프로젝트

    나는 이래서 한국말을 참 좋아한다. 아마 내가 한국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아무래도 한국말을 제일 먼저 배웠을지 모른다. 지금까지 한국말을 쓰면서 한 번도 무시당하거나 억울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한국말을 통해서 다른 나라의 언어들을 더 편하게 잘 배운 것 같은 느낌이든다. [만끼]프로젝트를 하려고 하니까 만끼라는 말이 입에도 맞고 한국사람 외국사람 모두에게 맞는 이름인 것 같아서 너무나 좋은 것 같다. 만끼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결정을 하고 아침에 까사꼬레아 회의를 통해서 우리 선교팀의 팀원으로 구성되어서 이사진들을 결정이 되었고 내가 임원이 되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 그 사이에 잠깐 기도를 하면서 나는 무조건 해야 하나 안해야 하나 생각을 하면서 그냥 주님께 맡기자고 하고 제비뽑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