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글쓰기는 회장님이 쓰는 것이 아니다
회장님은 글을 쓰게끔 만드는 주체이다
처음부터 회장은 글을 쓰지 않았을까?
아니다
앞으로 회장이 될 나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회장이라는 위치에 올라서기까지
숱한 일들을 겪었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많은 경험들이 쌓이면 그것이
회장의 글쓰기가 되고
회장의 자서전이 되고
한 회사의 스토리가 되는 것이다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
예전에 나는 대통령을 꿈꾼 적이 있었다
이제 정치판을 보면서 정의로움에
대통령을 한 번 쯤은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지금 나로썬
한 그룹의 오너가 되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얼마전엔 방영이 끝난
"재벌집 막내아들"의 쇼츠들을 보는데
이성민의 연기도 대단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디테일들을 잡아낸 작가가 대단하다
대본을 쓰면서 했을 철저한 조사와
자신의 상상력과
각 상황에 맞는 전개의 흐름을
그 모든 것에 녹아내는 것이 쉽지않을텐데
그 이어짐이 엄청난 경이로움이다
나는 아직 시청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정말 시청해 보려고 한다
대통령의 글쓰기 때도 느끼긴 했지만
이 책은 사실 쉬운 책은 아니다
그냥 어물쩍 넘어가면 머리속에 남는 지식은 없고
깊이 읽자니 너무 많은 지식을 담고있다
분명 강원국작가의 모든 필력이 녹아있고
경험과 노하우, 그 가운데서 뿜어나오는
글에 대한 열정이 책 속에 녹아 있다
당장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 책을 보고나서는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책이 아닌
처세술에 대한 책임을 확신한다
자신이 느꼈던 처세술의 기술들이 녹아있다
그렇게 "재벌집 막내아들"과
매칭이 너무나 잘 되는 책임을 인정한다
회사생활의 모든 것을 녹여주고 있는 책에
회장님의 눈을 더하면
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과연 어떻게 회장이 될까?
한 회사의 수장이 되기 위해서
어떤 식의 노력을 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려주는 책이다
나에게 제일 와 닿았던 문장은
“가치관이 있는 것은 이미 자신에게 진실한 것이다" - 강원국
바로 이 문장이다.
모든 것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버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한 회사의 수장이 될 자격이 있다.
회장의 자격부터
처세술
아부
마케팅까지 아우른다
누군가 한 회사의 모든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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