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들이 상당한 양이다
하는 일도 많고 하루에 해야 할 일도 많아서
이것 저것 생각을 하다보니
생각만 해도 시간이 순식간에 간다
하루에 대부분의 생각은
사업을 어떻게 잘 확장을 시킬 것인가
어떻게 시스템을 만들것인가
최대한 일을 안하기 위해서는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살도 빨리 빼야 하는데
등등
나의 세상에서만 꽉 차있다
생각의 크기를 좀 키워볼까하고
생각에 대한 여러가지 정리와 글들
책들을 보다가 찾은 이 책은
읽는데 너무 힘들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한 챕터 정도 되니까
뇌에 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고
읽다보니 모르는 말들 투성이었다
그렇다고 포기했을까?
아니다 포기하지 않았다 뭔가는 하나를 건지기 위해서
읽고 읽고 또 읽었다
이 책을 읽다가 느꼈다 내 뇌도 잘 작동을 하는구나
습관을 들일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패턴이다
패턴이 있어야 사이클이 생기고 사이클이 생겨야
시스템이 생긴다 시스템이 생기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
그 부분을 늘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에서 찾은 해답이 있다
"의미의 탐색은 각 생각의 순환의 목표가 된다. 그리고 의미에서는 생각과 행동, 이야기와 예술품, 게임과 운동을 정리하고 배열하고 패턴을 만들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미를 찾는 일은 절대로 끝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도전과 논쟁을 받아들인다. 소설과 시와 그림은 개별적인 인간의 삶 만큼 풍요롭고,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끝도 없이 재평가와 재해석에 열려 있을 수는 없다" - (전자책이라 페이지는 모름: 생각한다는 착각 - 닉 채터)
내가 찾은 답은 바로
의미 = 개별적인 인간의 삶의 재평가와 재해석
이것이다
굳이 시스템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것만이 중요한가
시스템을 만들어서 삶이 편해지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다, 시스템을 통한 의미
그 시스템이 구축이 된 이후에
평가가 되고 해석이 될 나의 삶을 바라봐야 한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자신의 삶을 자신이 평가하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
사실 자신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자신이 직접하는 게 아니다
주위의 다른 누가 해주는 것이지
우리는 경험불가능 한 것들을 뇌가 인지한다
이미지로써만 다양한 측면을 파악한다
즉, 내가 "똑바로" 바라보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 어설프고 뿌옇게 보이기 마련이다
그것이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원리이다
생각의 작동에는 기본원칙이 있다
1) 우리는 의미있는 조합만 '본다'
2) 우리는 한 번에 단 하나의 의미있는 조합만 본다
3) 뇌는 계속해서 우왕좌왕 동요한다
결국 뇌 자체가 의미있는 시각 이미지 덩어리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화가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리고 보는 것이
우리 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깨달았다
의미있는 것을 보고 난 뇌는
맥락의 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지각한다
그래서 의미를 찾고 나면 그것을 '의미화' 시키기 위한
맥락을 찾고 만든다.
나는 그 맥락을 시스템이라고 정했다
그 맥락을 나는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이다
맥락이 의미로 도달하게 해 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뇌에게 주입교육을 시킨다
나는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뇌가 저지르는 속임수의 희생자들이다"
책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시간을 내서 읽어 볼 만 하다
'북[册]: Libr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0) | 2023.02.03 |
---|---|
[2050거주불능지구] 기술은 우리를 구원 할 것인가? (0) | 2023.01.23 |
[예수님의 경제학 강의] 땀 흘려 벌었다고 해도 내 것이 아니다! (0) | 2023.01.16 |
[회장님의 글쓰기] 결국에는 끈기와 인내! (0) | 2023.01.09 |
2023년을 함께할 책들 (2) | 202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