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멈출 생각을 안한다

하루가 길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마음 먹은 것들을 하나씩 하려 하니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긴하다

다행히 내 시간을 쓸 수 있는 지금이

너무나 감사하다

 

연말이라 그런지 확실히 

해외에서 여행을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미국, 유럽에서도 아는 친구들이 

페루에 온다고 이야기를 많이한다

말뿐인 친구들도 있지만 

정말 오는 친구들도 많다

 

조금만 보면 

페루에 대해서 

정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언어의 문제도 있고

또 처음 경험하는 곳이다 보니

환상에 젖어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

machupicchu.center

여행의 묘미가 그런것 아닐까?

그렇게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부딪히고 좀 당해보고?

 

페루여행을 밥먹듯이 해보고

브라질여행을 밥먹듯이 해보고 

볼리비아에 살아보고

콜롬비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등

왠만한 곳은 안가본 곳이 없어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 것

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필요한 정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뭔가를 해볼까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34584D56F9F56746

사람들이 와서 좀 더 편하게 다니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한 두어번 와 봤던 사람은 정말 모르는 

신비한 곳을 체험할 수 있는 뭔가를

제공하려고 한다

 

http://www.ferrotimes.com/news/photo/202001/3385_3975_114.jpg

사실 한국사람들한테는 이야기를 잘 안했는데

미국이나 유럽에서 오는 친구들에게

다른 곳을 많이 소개한다

그 친구들이 새로운 곳을 다녀오면

확실히 재미가 있었다고 

그런곳이 있었냐고 소개하라 하지만

너무 사람이 많아지면 좀 꼬이긴 하는 법이다

그래도 알고 싶다면... ㅎㅎㅎ

https://cdn.cuponidad.pe/images/Deals/churinfullday2.jpg 대략 이런곳 ㅎㅎㅎ

 

여튼 많은 정보를 담은 이야기를 앞으로 해 볼 예정이다

 

문제는 

시국이 받쳐주질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시위가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리마 - 미라플로레스 까지 시위가 확장되고 있다

사는 나야 집에서 잘 있으면 되는데

여행하시는 분들이 너무 걱정이 된다

아무것도 모르고 돈과 시간까지 희생하며 왔는데

세상에나! 이게 웬일인가

안타까움만 더해간다

정말 멈출줄 모른다

이제는 멈춰야 하는 시점인데

이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야 하는 시점인데

너무 격력해 지는 것 같아서 

매일 격변하는 상황에 현지에 사는

내가 여행객에게 미안할 정도다

 

 

 

얘들아 이제 고만하다

니네 할일도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