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비즈니스

    BAMing: 관광 vs 여행

    아침에 함께하는 제자 선교사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렇게 바쁘게 흘러가며 숙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이 시점이 뭔가 관광을 하고 있는 느낌인 것 같다고. 정해진 시간 내에 꼭 가야 하는 지점을 찍고 그것을 감상할 겨를도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또 사진을 찍고 그렇게 추억이 아닌 순간의 기억만을 남긴 채 지나가는 관광처럼 지금 살고 있는 삶이 그런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를 했다. 깊이 생각을 해보니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선교를 포함한 선교가 관광지의 스팟처럼 일률적인 프로그램으로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이전에 있던 틀도 마찬가지고 뉴노멀시대의 선교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렇다한 개인적인 통찰과 깊은 성찰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 처한 상황을 막아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