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페루: 칭찬해!

    늘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페루의 기사들을 보면서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 기사를 보면서 조금은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가끔 아이들과 식당을 방문을 하면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는 광경.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이렇게 함께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특별히 신경안쓰는 척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사실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 아이들이 특히 예민한 시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더욱 가리고 싶은 부분이 많다. 미국/유럽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많은 중남미에서 이런 문제는 크리스천에게는 치명적인 부분이다. 가정교육에서 부터 시작은 하겠지만 사회적으로 몰려오는 파도를 막기는 조금 부족하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부분을 가리는 것,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도덕적인 선생님들의 철학을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