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불능지구

    급속도로 변하는 날씨

    #남미 가 매번 더운 것은 사실이다 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미 사람들은 이미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간다 나도 처음에 남미에 왔을 때는 그랬다 #선풍기 만으로 아주 잘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고 그늘에서만 있어도 충분한 시간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턴가 그런 시원함이 많이 사라졌다 해가 더욱 쨍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사람들은 더욱 #선블록 을 #가부키화장 처럼 하고 다닌다 조금 더 #나이테 가 짙어지면서 그냥 세상이 바뀌는 것이니 순응해야지 하면서 이 더위는 나도 모르게 짜증을 너무 유발한다 이전에 더움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읽은 #거주불능지구 에서 현타가 왔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그냥 있어서 되는 일이 아니라 뭔가를 하기는 해야 하고 좀 더 #심각성 을 깨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