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發]: Crecimiento

[자기계발] 외국에서 식단짜기

니오로그 2023. 1. 27. 23:13

2023년을 들어서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한 몸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 일주일 정도 하다 말겠지 했는데

어디서 부터 오기가 생긴건지

한달이 다 되어 가도록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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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좀 쉬엄 쉬엄 할 법도 한데

아직 1월이라 그런지 마음은 쌩쌩하다

2월부터는 다른 주변 국가 출장도 있고

4월달에 또 몇주 출타를 하고 

올해도 한 곳에 오래 있는 것은 

글렀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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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따로 챙기려는 건 이제 나이도 있겠거니와

젊을 때 자꾸 아픈 아내를 보면서 

그리고 어딜 가나 달짝지근 한 것들을 물고 있는

막내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는 건강하게 살겠다는

굳은 의지로 하루 하루 잘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 같이 있지 못해 너무 미안한 아내에게

아무리 어렵지 않은 갑상선 암 수술이라해도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에 너무 미안하고 

나 부터 건강해야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이

이제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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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 중에 제일 힘든 건 식단이다

사실 한달동안 먹을 걸 잘 정해가면서

쉽게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힘이 없어지는 것을 보고 탄수화물이 

부족해 지고 있다고 생각을 했고

다시 식단을 짜자니 사실 엄청난 노력이

다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아내와 연애시절 브라질에서 

안가본 식당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건 좀 오바네) 먹을 것을 찾아다녔고

다행이 둘다 너무 육식파라 

고기를 엄청나게 먹어대고 다녔다 

 

브라질에서 다이어트를 진행을 할 때도

감사하게 소고기가 워낙싸니 

황제다이어트도 쉽게 할 수가 있었다

 

문제는 탄수화물이다

일반적인 탄수화물로는 아마 앞으로 유지하기가 

힘들듯 하여 탄수화물의 종류를 찾아서 

바꿔보려고 하는데 한국에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

한국에서 통곡물 종류를 찾다가 

현지에서 둘러보니 현지에는 정말 한국의 

한 3분의 1정도의 옵션 밖에 없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문제는 비싸...

뭐가 이리 비싼지... 그냥 간헐적 단식만 해버릴까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힘을 써야지 살이 빠지니

힘을 쓸려면 어느정도가 필요한데 

절망감이 밀려오더라

 

그나마 싼게 오트밀인데 

오트밀도 몇 번 먹으면 당연히

질리지 않을까? 

여튼 그래서 최대한 식단을 

잘 짜보려고 한다 

 

있는 것들에서 여유를 부리면서

하려고 하니 옵션은 많이 없지만

어쨌든 배는 채워가면서 이제 

더 건강한 삶을 맞이해야겠다

 

생각하는 식단은 대략

 

1. 통곡물: 통밀빵(가격나감), 귀리(보통), 현미(보통)

2. 육류: 소고기(가격나감), 닭고기(보통), 돼지고기(보통)

3. 야채: 이나라 야채는 대부분 싼데, 한국 비하면 비싸지 

4. 과일: 블루베리(보통) 

5. 유제품: 저지방우유(비쌈), 치즈(비쌈)

 

여기도 곤약이나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다

그거 대체할 만한 뭔가가 없을까

 

여튼 계속간다 

올해는 건강상의 목표도 있다 

바프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