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의지와 지각
누군가 의지가 있어서 지각이 생긴다고 했다
나는 의지와 지각 즉, 그것을 인지하는데는
아주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의지가 있는 사람이 다른 것을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의지는 의지이고 지각은 또 자기의미가 있다
무엇인가를 간절하게 노력을 하거나 무조건 한다
무조건 이루어야 한다 라고 하는게 의지다
다른 무엇인가를 하다가 '아~맞다' 하고 돌아서는게
의지가 아니라는 말이다
의지는 #약속 과도 같다
내가 아이들과 어디 놀러를 가자고 했다
그렇게 약속을 정해놓고
언제 어떻게 어디로 갈지 다 정한다음에
그것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의지와 같다
나도 소비성이 가끔은 짙은 사람이다
어느날 갑자기 맥북이 사고 싶어졌다
전에 쓰던 삼성 좋은 #노트북 들이 있지만
그 전에 쓰던 습관들을 버리지 못하여서
다시 사길 바랬는데 #여건 이 안되었다
그래서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그리고 샀다
노트북을 사기까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어느정도의 말재주와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이 모든 것이 나의 의지였다
'맥북을 사야지' 라는 나의 의지
누군가는 돈을 모을 것이고
누군가는 카드를 긁을것이고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게 조를 것이고
누군가는 훔칠수 있지만(훔치는 건 사는게 아니네)
이 모든 것이 #의지 라는 이름안에 속한다
의지는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
머리속에 있는 것이 실행되어 질 때
그 때 비로소 의지가 성립이 되는 것이지
머리속에 있다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그냥 #생각 인 것이다
그것을 지각과 혼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유튜브를 신나게 보고 있었단다
그러다 문득 '아~ 이럴 때가 아니지' 하고
마음을 고쳐잡고 할 일을 했다고 한다
이 '문득' 생각나서 행하는 것을
의지와 헷갈린다는 것이다
지각은 정신을 차리는 것이다
순간 깨우치는 것이다
그 순간을 알아차리며 아차 싶은 것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것
그것이 지각이라고 할 수 있다
문맥상으로 보면 의지와 지각은
의지는 좋은 것이고 지각은 아닌 것 처럼 보이는데
둘 다 당연히 성장에 필요한 도구들이다
그 둘 중에 무엇이 좋으냐를 굳이 판단하자면
지각보다는 의지가 좋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혼돈해서 쓰면
안된다는 소리이다
의지를 가진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훈련도 하지 않고 어디가서
술을 먹다가 '아~ 훈련해야지?' 생각하지 않는다
미리 짜여진 훈련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서만 달리는 것이다
생활의 모든 부분이 그곳을 향해서
달려가는 바로 그것이란 말이다
목표를 향해서는 무조건 의지를 가져야 한다
쉽지않다
특별히 뚜렷한 #목표 를 가지지 않은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목표를 먼저 정해야한다
가끔은 그것을 수정해야 하기도 하고
또 새롭게 정해야 하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은 같은 세상을 살아가기에
기준점을 찾아 성장하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다들 인생에서 즐거운 성장이 있길 바란다